Posted by YONG | Filed under 개소리; blah blah
이거… 갑자기 생각났는데, 정말 웃기다.
군대에서 흔히 짬차이 크지않은 선후임병간의 대화중에 후임병이 선임병에게 말할때 정말 많이 쓴다.
‘…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웃기다. 나도 했었는데. ㅋㅋ
‘말입니다.’ 를 빼고 말하면 대부분은 명령조나 내림표현이다.
이렇게도 어색하고 말도 안되는 표현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건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일까..
이러한 것들이 비단 언어에만 국한되지 않는 곳..
아무튼, 이거 졸라 웃기지 말입니다?
안 웃기다 말입니까? ㅋㅋㅋ
Tags: military,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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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5th, 2005
Posted by YONG | Filed under 개소리; blah blah, 윤군의 일상 YONG's life
어제, 상당히 기분이 묘했다.
뭔가 답답하고 머릿속이 정리가 하나도 안되고(항상 그렇지만..)
오랫만에(그다지 오랫만은;) 술에 취하고 싶은 날이었다.
하는일도 없으면서 연락도 잘 안했던 군대친구들한테 전화를 했었다.
약속이 없다는 민하의 말이 무척이나 반가웠고, 무작정 찾아갔다.
가서 라면가게 사장형님이 끓여주시는 라면도 얻어먹고
성진이랑 진원이 불러서 술도 마셨다.(좀 과하다 싶긴 했다;)
원체 무뚝뚝하긴 하지만, 기분도 꿀꿀해서 그랬는지..
신나게 놀지 못했다.
그저 술만 퍼마시고..
그 래도 턴테이블위에서 빙빙돌면서 흘러나오는 식상한 음악같은 내 일상에 살짝 스크래치를 넣어준 그런 날이었다. 만나서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었고, 갑자기 불러내도 선뜻 나와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갑자기 이유없이 찾아가도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던 민하한테 정말 고마운 날이었다.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기분좋다.
Tags: friend, military, 군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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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7th, 2005
Posted by YONG | Filed under 개소리; blah blah
부푼꿈을 안고 산속의 부대에서 빠져나온 지 벌써 보름도 넘었다. 이것 저것 하려고 마음 먹었던것들이 그다지 실천된 것이 없다. 처음보다 나태하고 게을러지고 있다. 안돼!
어찌보면 여기만 나가면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고, 동경하던 세상이 있던 그때, 군대가 더 낫지 않았나… 하는 말도안되는 생각;;
취소취소;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ㅋ
젠장, 이러고 있는게 한심스럽군… 이제 좀 더 부지런 해져야겠다.
열심히 그래 군대에서 생각했던 만큼만 열심히 살자!
//오늘 연고전인데… 이게 뭐냥 복학할껄 그랬나? 글치, 왕? -_-
Tags: military, 게으름, 군대, 복학, 연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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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4th, 2005
Posted by YONG | Filed under 개소리; blah blah, 윤군의 일상 YONG's life
즐겁기만 할거라고 생각했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다고 생각했고, 몇달동안 기대만 했던 휴가도 오늘로 끝이네. 돌아보면 길었던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눈깜빡할 만큼 짧게 느껴지고, 휴가란게 그런가봐.
휴가동안 가족이랑 많이 보내지 못한게 죄송스러워.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용직이 너무 고마웠어. 역시 넌 친구야. 같이 이리저리 잘도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뭘해도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거웠어. 영웅이도 물론~!
이번 휴가는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든 우울한 기분이었어. 왜 그럴까.. 휴.. 10일내내 기운도 없고.. 혼자 센치해져가지고는;;
휴가 첫날은 집에왔는데.. 아침부터 용직이가 찾아왔어. 정말 고마웠지. 그리고 저녁에는 철호랑 성철이랑 같이 만났어. 김중수 병장이랑 완진이도 같이 만나지 못한게 아쉬웠어. 그리고 동기들한테 정말 미안하더라고.. 왜그리 피곤하고 기분도 다운됐던지.. 휴가중 하루는 영화도 보고 술도 한잔하고 노래도 부르고.. 금요일엔 클럽데이였는데.. 못간게 아쉬웠고.. 또 하루는 집에서 이것저것.. 처음으로 싸이월드에 내 공간도 만들어보고.. 저녁에는 가족이랑 회도 먹고.. 또 하루는 사촌동생 용주랑 같이 작은아버지께 찾아갔어.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동생들도 보고.. 다음날에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어.. 정말 기분이 이상하더라. 그저 아무 생각없이 걷기만 했어. 비도왔는데 말이야.. 또 다른 하루는 용직이가 전역한 날이었어. 정말 부러웠어.. 전역증들고 나온 용직이.. 바에서 술도 한잔하고 얘기도 하고.. 다음날은 용직이네 집에 갔지.. 그리고 어제는 클럽에서 놀다가.. 집에오니까.. 벌써 복귀하는 날이네.
그리던 집도.. 들어가기 싫은 부대도.. 지금의 상황이.. 내가 군인이라는 현실이 만들어낸.. 그런건가.. 전역하고 집에 돌아오면 반대로 될지도 몰라. 가끔씩 군대생각도 나고.. 그렇겠지.. 아냐! 그래도 집이 최고야! 흐흐 언제쯤 매일같이 저 길을 걷고 저 풍경을 볼 수 있을지.. 오늘은 마음이 답답한게.. 언제나 그렇듯이 횡설수설하네..
Tags: holiday, military, 군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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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th, 2004
Posted by YONG | Filed under 윤군의 일상 YONG's life
휴가내내 술독에 빠져 사는구나~ 그런데 언제쯤 또 마실 수 있을까? 이 시원한 맥주…
Tags: alcohol, holiday, military, 군대, 술,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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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th, 2004